[샌프란시스코(미국)=이은정 기자] 삼성전자가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0'과 '갤럭시Z 플립' 공개 행사를 생중계한다.
삼성전자는 11일(현지시간) 오전 11시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2020' 행사를 열고 신제품을 발표한다. 한국 시간으로는 오는 12일 오전 4시에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달 갤럭시S20과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을 암시하는 내용을 담은 언팩 행사 초청장을 발송했다. 현장에 가지 않더라도 삼성 웹사이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발표 현장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 스마트폰 새 수장인 노태문 무선사업부 사장이 처음으로 무대에 오른다. 갤럭시 10년을 새롭게 시작하는 무선사업부의 새 비전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구글도 트위터를 통해 "신나는 일이 벌어질 것"이라며 언팩 깜짝 등장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플러스 신제품과 인공지능(AI) 스피커 갤럭시 홈 미니도 조만간 출시를 앞두고 또 다시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 삼성전자 웹사이트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모바일 기기 또는 PC로 언팩 행사를 실시간 감상할 수 있다.
■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삼성전자 뉴스룸 페이스북과 삼성 모바일 트위터를 방문하면, 세계의 온라인 사용자들과 함께 생중계를 즐기며 실시간으로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다.
'갤럭시 언팩 2020' 이후 업데이트되는 자세한 소식은 삼성전자 뉴스룸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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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갤럭시Z 플립은 언팩 직후 오는 14일부터 국내를 비롯한 일부 국가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160만원 안팎 수준이다.
갤럭시S20은 오는 2월부터 사전예약을 거쳐 3월 6일부터 공식 판매된다. 3가지 모델로 구성된 갤럭시S20 출고가는 125만원~160만원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