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 SKT AI 스피커 ‘누구’와 음악 연동

개인 맞춤 기능도 활용할 수 있어

인터넷입력 :2020/02/07 15:10

NHN벅스(대표 양주일)는 SK텔레콤과 업무 제휴를 통해,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에 연동한 벅스 음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앞으로 누구 이용자는 벅스의 음악 연동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AI 스피커와 연동한 누구 앱에서 벅스를 선택하면 된다.

특히 벅스에서 제공하는 개인 맞춤 기능을 누구와도 연동,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음악을 들으면서 "이 노래 '좋아' 해줘"라고 명령하면 이용자의 취향 데이터가 반영되며, "다섯 번째 내 앨범 들려줘", "많이 들은 음악 들려줘"와 같은 개인화 명령에도 반응한다.

이 밖에,듣고 있는 노래의 정보가 궁금하다면 "이 노래 언제 나왔어?", "이 음악 몇 분 길이야?"와 같은 명령으로 제목, 가수, 음원 발매일, 앨범명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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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 측은 "SK텔레콤과의 협력으로 그 동안 누구에서 벅스를 이용하기 원했던 분들에게 연동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AI 플랫폼에 연동해 온 벅스만의 차별화된 음악 서비스를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벅스는 누구를 비롯해 클로바, 구글 홈과도 연동하며 국내 대부분의 AI 스피커 플랫폼에 각각 최적화된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