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3사, 신종 코로나 우려에도 신차발표회 열기로

"질병관리본부 예방수칙 준수하며 행사 진행"

카테크입력 :2020/02/03 15:40

애스턴마틴, 폭스바겐, 재규어랜드로버 등 수입차 3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 확산에도 신차발표회 행사를 진행한다.

애스턴마틴 공식 수입원 기흥인터내셔널은 5일 오전 10시 서울 남산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브랜드 최초 SUV 모델 ‘DBX’ 미디어 신차발표회를 연다.

애스턴마틴 관계자는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가 확산되고 있지만, 질병관리본부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행사를 진행하고 현장에 손소독기 등을 배치할 것”이라며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행사장 현장에 열감지기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 3세대 투아렉 (사진=지디넷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는 6일 오전 9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투아렉 신차 발표 행사와 함께 미디어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 역시 “질병관리본부 수칙을 따르면서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해 왔다. 투아렉이 국내에서 제네시스 GV80 등과 경쟁할 수 있는 SUV인 만큼, 행사 일정을 늦추면 차량 판매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행사를 강행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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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6일과 7일 이틀동안 강원도 홍천군 샤인데일 리조트에서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신차발표회 겸 미디어 시승행사를 연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관계자는 행사 기간이 가까워지면서 “행사장에 참석하는 모든 인원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제공하고 각 행사장 마다 손 세정제를 구비할 것”이라며 “불편하더라도 셔틀버스 및 행사장에서 마스크 착용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