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차세대 콘솔 출시 걱정하지 않는다"

"닌텐도스위치 제품 수명 중반기 접어들어"

디지털경제입력 :2020/02/03 09:59

닌텐도가 경쟁사들의 차세대 콘솔 출시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올 연말 각각 플레이스테이션5(PS5)와 엑스박스1 시리즈 엑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2일(현지시간)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게임크로니클에 따르면 후루카와 슌타로 닌텐도 대표는 "경쟁사의 신형 콘솔이 출시됨에 따라 환경에 변화가 생길 것이다"라면서도 "닌텐도스위치와 경쟁사의 대상 고객층이 다르기 때문에 이들의 사업 추세가 닌텐도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닌텐도스위치는 출시 4년 째 접어들며 제품 수명의 중반기에 접어들었다"라며 "내년이 아닌 그 다음해, 또 그 다음해에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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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그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닌텐도스위치가 보이고 있는 지금의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느냐 하는 점이다. 더 많은 이용자를 늘리기 위해 스위치라이트 보급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닌텐도스위치는 지난 2017년 3월 출시된 휴대용 게임기로 글로벌 누적 판매 5천248만 대(2019년 12월 31일 기준)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