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를 통해 중국에 정식 출시된 닌텐도의 콘솔 닌텐도스위치가 출시 첫날 5만 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 기업 니코파트너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닌텐도스위치는 중국 내 전자상거래 사이트 징동닷컴에서 2만 대, 티몰에서 1만대 이상 판매됐다. 니코파트너스는 올해 말까지 중국 내 닌텐도스위치의 판매량이 1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중국에서 닌텐도스위치 판매와 함께 출시된 소프트웨어는 뉴슈퍼마리오브라더스 U 디럭스가 유일하다. 텐센트는 올해 안에 마리오카트8 디럭스와 슈퍼마리오 오딧세이를 중국에 정식으로 선보인다.
또한 반다이남코, 세가, 코나미, 스퀘어에닉스, 레벨5 등 주요 개발사가 개발한 게임을 포함해 총 18개의 게임이 현지화 되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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