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917억원으로 2018년 대비 64.6% 늘었다고 2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천16억원으로 30.9% 중가했으나 순이익은 2천29억원으로 9.5% 감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공장을 비롯해 전체 공장의 가동률이 높아진 데다 환율 개선 효과가 더해져 매출과 영업이익이 일제히 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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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익은 2018년에 일회성 이익이 반영된 데 따른 기저효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8년 11월 바이오젠과의 자산양수도 종결 후 유입된 현금 3천892억원이 당시 순이익에 반영된 바 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현재까지 총 CMO(위탁생산) 35건, CDO(위탁개발) 42건, CRO(위탁연구) 10건을 수주했으며 2020년에는 CMO 12건, CDO 18건 이상의 추가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