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수퍼트리, 30억원 투자 유치

시리즈A 투자...SBI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참여

컴퓨팅입력 :2020/01/21 13:30

블록체인 게임 개발 업체 수퍼트리(대표 최성원)는 총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수퍼트리는 NHN, 넷마블, 엔씨소프트, 아이템베이 등 게임 업계 출신들이 설립한 블록체인 게임 개발 전문업체다. ‘크립토도저’와 ‘도저버드’ 등이 대표 게임이다.

이번 투자에는 SBI인베스트먼트와 한국투자파트너스 2곳이 참여했다.

투자를 집행한 배경에 대해 SBI인베스트먼트 이주혁 팀장은 “전 세계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게임 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수퍼트리가 개발중인 디앱게임과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플랫폼 ‘플레이댑’에 대한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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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트리는 투자금을 유명 게임 IP 확보와 기술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플랫폼 ‘플레이댑' 고도화에도 집중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수퍼트리는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넘어 블록체인 상에서 유저간 아이템을 직접 거래할 수 있는 C2C 마켓 플레이스와 실시간 경쟁이 가능한 게임 토너먼트 플랫폼 ‘플레이댑’을 개발 중이다.

최성원 수퍼트리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개발중인 C2C 마켓 플레이스, 토너먼트등의 개발 완성도를 높이고 국내외 검증을 거쳐 빠른 시일내 상용화 단계에 이르게 할 계획”이라며 “지난 20여년간 쌓아온 게임 업계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게임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과 남다른 실행력으로 산업을 리드하는 글로벌 개발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