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 위치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에이오에어(AO Air)가 개인용 공기정화 마스크를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2020에서 공개했다고 IT매체 엔가젯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세한 내용 보기)
애트모스(Atmos)라는 이름의 공기정화 마스크는 귀 밑 양쪽에 달린 작은 팬을 통해 마스크 안쪽을 밀폐시키지 않고, 안쪽에 고압의 깨끗한 공기 주머니를 형성해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게 해 준다.
에이오 에어의 미국 책임자 미칼 페베토(Mikal Peveto)는 이 제품이 특히 공기질이 나쁜 아시아 일부 도시들에 유용하며 일반적인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보다 50배 이상의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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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스크는 플라스틱, 팬, 센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스크 내부에는 사용자의 호흡을 측정해 주는 센서도 갖췄다. 제품 무게는 256g로, 다소 무거워 마스크 착용 시 코가 눌리는 단점이 있다고 엔가젯은 평했다.
회사 측은 향후 마스크 크기를 오리지널 아이팟 크기 정도로 줄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제품의 가격은 350달러로, 올해 7월 출시될 예정이며 7일부터 예약 주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