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최상위 DSLR 카메라 'EOS-1D X 마크 III' 발표

"현존 디지털 카메라 중 최고 사양"…도쿄올림픽 겨냥

홈&모바일입력 :2020/01/07 16:49

캐논은 4년 만에 플래그십 DSLR 라인업 EOS-1D 시리즈 신제품이자 최상위 모델인 ‘EOS-1D X 마크(Mark) III’를 7일 발표했다.

그동안 올림픽, 월드컵과 같은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에서 인기를 끌었던 카메라 라인업의 신제품인 만큼, 올해 일본 도쿄 올림픽을 정조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캐논 제품뿐만 아니라 현존하는 디지털 카메라 중 가장 최상위의 플래그십 모델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전작 대비 향상된 이미지 퀄리티 성능과 고속성, 강력한 자동초점(AF), 영상 성능, 편의성과 안정성을 갖췄다.

캐논 DSLR ‘EOS-1D X 마크(Mark) III’.(사진=캐논)

EOS-1D X 마크 III는 2천10만 화소 CMOS 센서와 최신 영상 처리 엔진 디직X을 탑재해 고화질 이미지를 구현한다. AF·AE 추적 기능의 진화 및 초당 20매 연속 촬영을 지원한다.

또 화각 손실 없이 4K 60p 고해상도 영상 촬영은 물론 5.5K 60p RAW 영상 촬영을 지원하고, MP4 동시 기록이 가능하며 촬영 가능 매수가 기존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메모리카드 포맷을 CF익스프레스로 변경해 데이터 기록 속도가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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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DSLR, 미러리스, 스마트폰 등 현존하는 카메라 제품을 통틀어 가장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카메라”라며 “전작보다 연속 촬영, AF, 영상 등 전체적으로 성능이 대폭 개선됐다”고 말했다.

한편, EOS-1D 마크 III 출시일은 미정이며 도쿄 올림픽 개최 이전에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