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일자리 27개 창출

'제2기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사업' 성과 보고

디지털경제입력 :2020/01/06 17:01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와 함께 추진하는 '제2기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사업의 성과보고회'를 6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중부발전의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6개 창업팀은 각자 다양한 소셜미션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 법인 설립을 바탕으로 총 27명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 중 3개팀은 고용노동부·충청남도의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6개팀은 ▲3D프린팅을 이용해 보조기구를 개발·보급하는 '스쿱' ▲이주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파니중국어' ▲지역기반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을 이끄는 '리얼라이즈컬쳐앤컴퍼니' ▲시니어세대 맞춤형 식품을 개발하는 '온기' ▲폐자원을 활용해 패션제품을 생산하는 '핀업팩토리' ▲자동 꿀벌 양봉시스템 개발을 통해 생태계 보호와 이주여성의 사회참여를 이끄는 '꽃과꿀벌' 등이다.

(사진=한국중부발전)

한편, 중부발전은 지난 2018년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와 '지역사회 참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매년 5~6개의 창업팀을 선정, 사회적경제기업가로의 발돋움을 위한 창업자금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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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에 대한 개념이 낯선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교육을 시행해 온 중부발전은 지난해 10차례에 걸쳐 충남도민 158명의 사회적경제기업 운영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올해도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경제기업가에 대한 꿈을 키우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사회적 가치 실천과 일자리 창출을 이끄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