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컴퓨터박물관, 미니 치타로봇 개발한 MIT 김상배 교수 워크숍 개최

제주 넥슨컴퓨터박물관(관장 최윤아)는 오는 1월 12일 MIT 기계공학과 김상배 교수의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김상배 교수가 개발한 4족보행로봇 미니 치타를 만나볼 수 있다.

MIT 생체모방 로봇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김상배 교수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4족보행로봇 치타를 개발한 로봇공학 권위자다. 미니 치타는 치타를 소형화한 로봇으로 백플립, 점프 등 기존 로봇보다 훨씬 자유로운 움직임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재난지역 탐지, 재해 구호,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간의 어려움을 대신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하고 싶다는 김상배 교수는 지난 2016년과 2017년에 엔엑스씨의 연구비 후원을 통해 넥슨컴퓨터박물관과 인연을 맺었다.

김 교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치타 로봇을 비롯한 자연모방로봇을 소개하고 다가올 미래에 적극적으로 변화하게 될 로봇의 역할과 모습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한 미니 치타의 시연도 함께 진행된다. 워크숍 이후 미니 치타는 박물관에 기증되어 전시된다.

'스페셜 오픈워크숍: 치타 로봇의 개발과 미래의 로봇'은 오는 1월 12일 오후 2시부터 제주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