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디지털 게임산업 규모 139조...전년보다 4% 성장

올해는 144조 규모까지 성장 전망

디지털경제입력 :2020/01/03 07:44

2019년 디지털 게임산업 규모가 1천201억 달러(약 139조 2천억 원)을 넘어섰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 슈퍼데이터의 보고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게임과 인터랙티브 미디어 산업은 2018년보다 4% 성장했다.

전체 시장에서 모바일게임은 644억 달러(약 74조 6천300억 원)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PC와 콘솔 시장 규모는 각각 296억 달러(약 34조 원), 154억 달러(약 17조 8천500억 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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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디지털 게임산업 중 80%는 부분유료화 모델을 적용한 게임의 차지였다. 반면 AAA급 게임은 출시 라인업 수 자체가 줄어들며 PC와 콘솔 시장을 통틀어 2018년 대비 5% 감소한 189억 달러(약 22조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 슈퍼데이터는 올해 디지털 게임산업 규모가 4% 성장한 1천248억 달러(약 144조 6천500억 원)로 성장할 것이라 전망했다. 특히 사이버펑크20177과 더라스트오브어스: 파트2 등 상반기 출시 예정인 AAA급 게임의 성과에 힘입어 AAA급 게임의 디지털 매출이 198억 달러(약 23조 원)에 달할 것이라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