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올해 콘텐츠 산업을 133조원 규모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박양우 장관은 2일 신년 인사말을 통해 "올해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서 국민이 다시 뜨겁게 살아날 수 있도록 돕는 부지깽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역대 최고의 결실을 거둔 해라고 자평한 박 장관은 "세계 7위 규모의 콘텐츠 산업은 한류를 타고 지속적으로 성장해서 지난해 역대 최고치인 125조5천억원을 달성하고 수출액으로는 103억3천만 달러(약 11조 9569억원)를 기록했다"며 "올해 콘텐츠 산업 규모 133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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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민 문화예술 행사 관람률 83%, 생활 체육 참여율 68% 등 역대 최고치 경신을 목표로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올해는 2020년대를 여는 첫해로 새로운 10년을 가늠하는 중요한 기기다. 남북관계를 포함해 우리나라를 둘러싼 국제환경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어려운 국제관계를 개선하는 일에 또 한 번 선봉이 되겠다. 도쿄올림픽을 시작으로 국가 차원에서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해 모든 부문에서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