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그룹이 5개 계열사를 2개 비즈니스 유닛(BU)으로 재편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 재편으로 아이티센, 콤텍정보통신, 굿센 등 3개사는 퍼블릭&솔루션 BU에, 또 콤텍시스템(총판 포함)과 시큐센 등 2개사는 엔터프라이즈 BU에 속하게 됐다.
퍼블릭 솔루션 BU는 박진국 아이티센 대표 겸 부회장이 총괄하고, 엔터프라이즈BU는 이태하 ICT 인프라 부문 부회장 총괄한다.
5개 계열사 대표들은 변동이 없고, 권창환 부사장이 엔터프라이즈 BU내 인프라혁신사업부문장을 맡으며 사장으로 승진했다. 권 사장은 1989년 콤텍시스템에 신입사원으로 입사, 금융 및 기업 인프라 영업에서 30년 이상 사업부장, 사업본부장을 거치며 탁월한 영업 역량을 인정받아왔다.
특히 아이티센은 이번 조직 재편으로 태스크포스(TF)로 운영하던 클라우드 부서를 정식 조직으로 신설, 클라우드 사업 강화 의지를 보여줬다.
또 인력운용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컨피턴시 센터(Competency Center)도 신설, 아이티센 그룹의 강승우 상무가 전무 승진과 함께 컨피턴시센터장도 맡는다.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 기존 법인 별 지원조직(기획, 구매, 품질, 법무)을 통합, 경영관리부문을 그룹 COO 산하에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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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관계자는 "퍼블릭 & 솔루션 BU 내 사업부문은 고객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고객 사니츠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 기존 이행본부의 기술전문인력(PM, BD, Account Manager)을 사업부문으로 전진 배치한다"면서 "이행인력은 직무에 따라 육성하고,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해 그룹 내 기술인력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티센그룹 강진모 회장은 이번 조직 개편 및 임원인사와 함께 발표한 신년사에서 "변화와 혁신은 나부터 시작한다는 자세와 함께 업무 효율성 제고, 역량 강화 등 회사의 성장을 위해 더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자"며 "무엇보다 One ITCEN을 마음 깊이 새기고 매사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