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1조7400억에 웅진코웨이 인수 확정

오는 12월 30일 주식매매계약체결 진행

디지털경제입력 :2019/12/27 18:41    수정: 2019/12/29 12:29

넷마블이 인수 인사를 밝힌지 두달여 만에 웅진코웨이를 품에 안았다.

넷마블은 27일 공시를 통해 웅진코웨이 주식 1천851만 1천446주를 총 1조7천400억 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넷마블 로고.

1주당 가격은 9만4천원이며 인수 후 지분율은 25.08%다.

넷마블은 "금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해 웅진코웨이 인수를 최종 결정했다"라며 "주식매매계약체결은 다음주 월요일(30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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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자사가 게임사업에서 확보한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넷마블의 IT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스마트홈 구독경제 비즈니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웅진코웨이는 국내 정수기·비데·공기청정기 렌털 시장 점유율 35%를 차지하는 해당 분야 1위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