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포섹은 세이퍼존과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 '이글아이'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세이퍼존은 이글아이에 대한 소프트웨어(SW) 저작권을 갖고 제품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담당한다.
SK인포섹은 이글아이 총판 사업자 지위를 갖고 영업·마케팅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SK인포섹이 지난 2009년 출시한 이글아이는 개인정보 저장·관리 권한이 없는 조직 구성원의 PC에 저장돼 있는 개인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출, 차단하는 제품이다. 2011년에는 공통평가기준(CC)인증을 획득하고, 2017년에는 서버 자원에 방치돼 있는 개인정보까지 검출, 관리할 수 있는 ‘이글아이 포 서버’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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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현재 개인정보 검출·관리 시장이 고객 IT환경 변화에 맞춰 데스크톱 가상화(VDI) 환경 지원, 다양한 운영체제(OS) 지원 등 관련 제품을 업그레이드하며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고 있다고 봤다.
이에 엔드포인트 솔루션 분야 전문 개발 회사인 세이퍼존을 통해 이글아이 제품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SK인포섹은 총판 사업자로서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이글아이 사업을 보다 확대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