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은 정부과제 ‘대형 해상풍력터빈 해상실증 연구과제’ 주관기관인 군산대학교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두 기관은 신재생 분야 정보통신기술(ICT) 교류와 앞으로 전개될 대형 해상풍력 단지의 ICT시스템 구축 운영, 전문인력 양성 분야 등에서 협업한다.
구체적으로는 ▲해상풍력 ICT분야 지식·정보 및 교육커리큘럼 공유 ▲해상풍력기술 발전을 위한 상호 기술교류 및 공동 연구개발 ▲해상풍력 사이버 건전성 확보를 위한 정보보호분야 협력 ▲해상풍력 단지조성 ICT(설계·구축·O&M)분야 기술협력 및 교육훈련(체험형 인턴 등) 과정 운영 ▲해상풍력발전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제반사항 상호 협력 등이다.
두 기관은 이번 MOU 교환에 따라 해상풍력 ICT분야 공동 연구개발(R&D),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해상풍력 기반기술과 에너지ICT가 융합된 국내 해상풍력기술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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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철 한전KDN 사장은 “앞으로도 한전KDN만의 전문성 있는 에너지ICT를 해상풍력에 접목해 국내 해상풍력 활성화 등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은 서남해 2.5GW 해상풍력사업 개발사 한국해상풍력이 국내 최초로 건설해 상업운영 중인 실증단지(60MW)의 발전설비정비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통합 ICT운영·유지관리 용역’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가 해상풍력 실증단지 운영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