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기세척기를 사용하는 가정이 점차 늘어나며 올해 식기세척기 판매량이 늘었다. 전자랜드는 올해 식기세척기 판매량(12월 11일 기준)이 전년 대비 229%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2018년 하반기 식기세척기 판매량은 2018년 상반기 대비 100% 증가, 2019년 상반기 판매량은 2018년 하반기보다 19% 증가, 2019년 하반기 판매량(12월 11일 기준)은 상반기 판매량보다 214% 많다.
전자랜드는 최근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편리미엄’을 식기세척기의 인기 이유로 분석하고 있다. ‘편리미엄’은 ‘편리함’과 ‘프리미엄’을 결합한 용어로, 소비자들이 노력과 시간을 아낄 수 있도록 돕는 편리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선호하는 현상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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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장유진 MD는 “최근 고객들은 가격이 비싸더라도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제품에 지갑을 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제품의 구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기세척기 시장은 여전히 만개하지 않은 잠재력을 품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가정용 식기세척기 보급률은 15%가량으로 추정된다. 시장 초기 단계로 평가받는 만큼 향후 성장세는 더욱 가파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