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디지털 역량 강화 차 조직개편 단행

디지털금융본부 신설...최연소 부장 발탁

금융입력 :2019/12/18 14:50

수협은행(은행장 이동빈)이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에 나선다.

18일 수협은행은 2020년 초 조직 개편을 통해 디지털금융본부를 신설하고 산하에 디지털전략·디지털마케팅·디지털개발 등 3개 부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협은행이 디지털금융 강화를 위한 전문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6일, 디지털금융본부 사내공모에 응시한 직원들이 면접전형을 치르는 모습.(사진=수협은행)

디지털 관련 부서에는 한 달 여 간 사내 공모로 지원받은 부서장과 팀장, 팀원이 배치된다. 면접이 진행됐으며 이 결과 디지털전략부는 이동우 부장이 이끌게 됐다. 이동우 부장은 75년생으로 부장급 중 가장 최연소다. 이 부장은 개인금융부 상품개발팀장이었다.

관련기사

수협은행 측은 "부서장을 비롯한 팀장과 팀원을 지원받아 심사와 면접을 통해 발굴했다"며 "조만간 인사서 부서원들을 확정지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사내 공모로 내부 인재 발굴과 육성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8월, 핀테크,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등 디지털 분야 신입행원도 별도 채용해 현업에 배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