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보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대표 안동욱)은 러시아 기업 3개사 CVS(Computer Vision systems), ITI Group, ROBBO 등과 ICT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미소정보기술은 2019년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주도 '한러기술협력사업' 참여기업으로, ‘공정관리 SW개발용 빅데이터 처리시스템’ 공급사로 선정, 러시아 기업과 IT협력에 나섰다.
러시아 기업중 CVS는 비전 데이터(Vision Data)를 활용해 다양한 IT기술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판매하는 회사다. CVS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를 이용한 건설장비 안전 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CVS 보유기술과 미소정보기술의 데이터 분석 및 예측 기술을 접목, 기능형 안전감시 시스템 개발을 협업할 예정이다.
ITI Group은 러시아 보안 업체다. 미소정보기술의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 텍스트 분석 및 지능형 분석 기술을 적용해 러시아 시장분석 과 예측, 의사결정, 정책과 마케팅 수립 등 다양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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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BO는 러시아 전자 교구 제작사다. 한국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기업으로, 미소정보기술에서 한국의 디자인 및 기계 설계 기술을 협력할 예정이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는 "러시아 3개 기업과 점차적인 교류를 통해 추후 PoC 진행 및 시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러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