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 개최…유공자 수상

과기정통부 장관상에 병무청·새움소프트·하나금융티아이

컴퓨팅입력 :2019/12/13 14:50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DCA)와 함께 ‘2019년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 기념 행사를 1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힐 컨벤션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은 전자문서 관련 정책 공헌, 기술 개발 등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유공자를 포상해 우수 사례를 전파하고, 전자문서 산업인 간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도록 마련된 행사다.

이날 과기정통부 장관상에는 ▲종이 통지서의 전자화를 통해 병역 정보 유통 과정의 전자화를 추진한 병무청 ▲서울시 아파트 전자문서 서비스 수행 표준화와 제도화에 기여한 새움소프트 ▲금융, 제조, 유통, 공공 등 다양한 산업군의 전자화 문서를 보관해 전자문서 확산에 기여한 하나금융티아이가 수상했다.

전자문서 유공자 표창 수상자 단체사진

KISA 원장상은 단체 부문에서 ▲블록체인 기반 전자계약 서비스를 운영해 전자문서 환경 조성에 기여한 한국정보인증 주식회사 ▲HTML5 기반 전자문서 솔루션을 개발, 공급한 주식회사 이파피루스가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건설, 산업 분야에서 ICT 시스템을 활용한 전자문서-데이터 통합 절차 혁신 등에 기여한 신동민 SK건설 프로 ▲종이 보안서약서를 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 시스템으로 전환한 신승훈 기아자동차 과장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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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A 회장상 단체 부문에서는 ▲모바일 기반 전자문서 유통지원 플랫폼을 개발한 포뎁스가, 개인 부문에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재무·회계 모든 문서의 전자 증빙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도화한 신민정 한국생산성기술연구원 사무원 ▲온라인 카드 가맹 시스템을 설계하고 기능을 구현한 이형봉 NH농협카드 차장이 수상했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디지털 데이터 생성과 활용 기반 확충이 필수적”이라며 “UN, OECD 등 국제사회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 전자문서, 전자고지 서비스의 확산을 통해 전자문서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