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두산건설 지분 100% 확보…완전자회사 전환

"포괄 주식교환 통해 잔여 주식 전량 확보할 것"

두산중공업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두산건설의 지분 100%를 확보해 완전자회사로 전환하는 안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는 향후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보유 중인 두산건설 지분 89.74%(9월 말 기준) 외 잔여 주식 전량을 확보할 방침이다.

(사진=두산중공업)

또 앞으로의 일정에 따라 두산건설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에게는 1주당 두산중공업 신주 0.2480895주를 배정해 교부할 계획이라고 두산중공업은 설명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결정을 통해 주주 단일화로 의사결정 단계를 최소화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에 있어 두 회사 사이에 일관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양사 간 유관 사업에서 시너지를 확대하는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