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전문 분석가 밍치궈 애널리스트가 애플이 내년 5G 아이폰의 가격을 크게 올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맥 루머스 등 주요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밍치 궈는 애플이 2020년에 5G 지원 아이폰 4대를 출시할 것이며, 5G 부품 때문에 모델에 따라 기기 생산 비용이 30달러에서 100달러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밍치궈는 최근 리서치 노트를 통해, 5G 아이폰은 금속 몸체와 프레임 채택 등으로 제조 비용이 증가하지만, 공급망 비용을 줄여 이를 상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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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5G 아이폰을 개발에는 5G 구성요소 연구, 제품 설계, 개발, 테스트 등의 작업을 거쳐야 하는데, 이에 쓰이는 일회성 비용의 대부분을 애플에서 소화할 것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지난 9월 2020년 5G 아이폰이 과거 아이폰4에서 채택됐던 평평한 사각형 금속 프레임을 채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내년 아이폰 디자인 변경으로 인해, 금속 프레임과 유리 케이스 비용이 각각 최대 50~60%, 40~5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