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5G 특허 경매기한 내년 2월까지 연장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9/12/12 10:18

서울반도체가 앞서 공개 경매에 나선 특허 포트폴리오의 경매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12일 서울반도체는 지난달 독일 지식재산권 플랫폼 굿아이피에 공개 경매하기로 한 자사의 특허 포트폴리오의 경매기한을 내년 2월 28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경매기한이 연장되는 특허는 ▲5G(5세대 이동통신 기술) 통신용 반도체 응용기술 ▲스마트폰용 카메라 특허기술이다.

서울반도체가 공개 경매를 결정한 자사 특허 포트폴리오의 경매기한을 내년 2월까지 연장한다. (사진=서울반도체)

5G 통신용 반도체 응용기술은 무선주파수 신호를 증폭시키는 반도체 질화갈륨 기반 전력 증폭기와 관련된 55개 미국특허를 포함한 총 98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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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용 카메라 특허기술은 얇고 작은 디자인의 고출력 발광다이오드 칩셋을 구현하는 필수 특허다. 이는 미국을 비롯해 유럽, 중국, 일본, 한국 등 해외 특허를 포함해 총 177개로 구성됐다.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는 "올해 11월 경매 시작과 함께 관련 업계 참여율이 높은 가운데 리스트에 포함된 250여 개 특허기술을 면밀히 검토할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잇달았다"며 "회사는 시장의 요청에 따라 당초 마감기한을 12월 16일에서 내년 2월 28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