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뉴스의 홍수 속에서 보다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는 뉴스만 골라 검색 결과 상단에 표출해주도록 뉴스 검색을 개편했다고 11일(현지시간) IT 매체 엔가젯이 보도했다.
이전까지 구글에서 뉴스를 검색하면 제목과 내용 일부, 사진 등으로만 간략히 표출됐다. 때문에 뉴스 검색 이용자들은 '낚시성 제목'을 내세운 알맹이 없는 기사들을 배제하기 어려웠다.
이번 개편에 따라 상단에 노출되는 뉴스들은 카드 형식으로 제시된다. 썸네일 사진과 제목, 매체명이 적혀있다. 해당 카테고리 이름은 '탑 뉴스'다.
탑 뉴스 방식에서는 기사 제목보다는 주제와 내용에 집중했다. 독자들은 보다 다양한 관점으로 뉴스들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글은 주제에 따라 기사를 선별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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