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하스스톤, 새 확장팩 용의 강림 출시

디지털경제입력 :2019/12/12 08:35

지난 달 블리즈컨 행사를 통해 공개됐던 하스스톤의 새 확장팩을 즐길 수 있게 됐다.

12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디지털 카드 게임인 하스스톤(Hearthstone)의 새 확장팩 ‘용의 강림(Descent of Dragons)’이 출시됐다.

135장의 카드를 담은 이번 확장팩은 영웅 무리인 탐험가 연맹(League of Explorers)과 대악당 라팜(Archivillain Rafaam)이 이끄는 악의 연합 잔악무도(League of E.V.I.L.) 사이에 벌어지는 공중전을 배경으로 했다.

확장팩을 구매한 이용잗르은 많은 용들의 화력을 활용할 수 있다. 새롭게 등장하는 전설의 용(Legendary Dragon)들을 소환하고, 숨결 무기(breath weapons)로 전장을 초토화하며, 영웅적인 부가 퀘스트(Sidequests)에 착수해 전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사제, 도적, 주술사, 흑마법사, 전사 등 다섯 가지 잔.악.무.도. 직업의 경우, 각 직업 고유의 전투의 함성(Battlecry)과 영웅 능력을 갖춘 5장의 신규 영웅 카드를 통해 갈라크론드로 직접 변신할 수도 있다.새로 선보이는 기원(Invoke) 키워드의 하수인과 주문은 갈라크론드의 영웅 능력 효과를 발동시킨다. 기원을 여러 차례 반복하면 갈라크론드가 더욱 무시무시한 모습으로 업그레이드된다.

특히 가장 강력한 형태는 ‘갈라크론드, 아제로스의 종말(Galakrond, Azeroth’s End)’이다. 약 네 배 강해진 위력의 전투의 함성과 강력한 발톱 공격으로 무장하고 세상을 부서뜨리는 괴수다.

확장팩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게임에 접속하면 용의 강림 카드 팩 3개 및 갈라크론드 영웅 카드 5장 전체가 무료로 제공되며, 새로운 기원 키워드를 가진 갈라크론드의 방패(Shield of Galakrond) 중립 하수인 2장도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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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새로운 일일 전설 퀘스트를 완료하면 추가로 용의 강림 카드 팩 5개에 올해 출시된 하스스톤 확장팩들인 어둠의 반격(Rise of Shadows) 카드 팩 2개, 울둠의 구원자(Saviors of Uldum) 카드 팩 2개, 그리고 총 200골드에 이르는 멋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J. 알렌 브랙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J. Allen Brack, president of Blizzard Entertainment)은 “용의 강림은 하스스톤 특유의 활기찬 캐릭터 개성과 전략적인 선택의 묘미가 잘 버무려져 화끈한 재미를 선사한다”라며 “플레이어들이 다섯 가지의 새롭고 강력한 갈라크론드 영웅 카드를 중심으로 덱을 짜거나 또는 거꾸로 갈라크론드가 게임을 장악하는 것을 막기 위한 영리한 방법을 찾으며 즐거움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