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국내 기업 신남방 진출 위해 BSN과 협력

디지털경제입력 :2019/12/10 14:09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국내 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인도네시아 국가 표준화기관인 BSN과 협력하기로 했다.

KTL은 지난 9일(현지 시간) BSN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환경기술 분야 시험성적서의 상호인정 기술협력체계 구축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ASEAN) 개도국 중 베트남에 이어 두 번째로 교역량이 많은 핵심 국가다. 최근 우리나라는 인도네시아와 한·인니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을 타결하는 등 경제협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KTL과 BSN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환경기술 분야 시험성적서의 상호인정 기술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사진=KTL)

KTL 측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강제인증 기술규제 품목을 신설·확대함에 따라 수출확대를 모색하는 우리 기업의 사전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은 수출 시 기술규제정보 부족, 복잡한 규제지침, 현지 시험 방법 및 표준 부재 등으로 인증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이번 업무협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KTL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환경기술 분야 시험·평가·교정·검사 결과 상호인정 공동연구 ▲환경측정기기·폐기물 재활용기술·온실가스 감축 및 검증 분야 표준·적합성 평가·계량 측정과 관련된 공동연구 ▲인도네시아 자원 순환 분야 사업 발굴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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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환경기술 분야 시험성적서 상호인정 기술협력체계 구축을 신속하게 추진해 국내 기업의 해외인증 획득 및 시장진출을 보다 원활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정동희 KTL 원장은 "KTL은 전 세계 56개국 145개 시험인증기관과 맺은 업무협력을 토대로 무역기술장벽 애로 해소 및 해외인증 획득지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수출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양 기관의 핵심역량을 접목해 우리 기업들이 신남방 국가 진출에 필요한 시험인증 애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KTL의 53년간 축적된 역량을 투입하여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