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가 황창규 회장을 비롯한 460여명의 임직원과 수상자 및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1등 KT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2015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5회째 열린 1등 KT인상은 6만여명의 KT그룹 임직원들에게 성취동기를 부여하고, 업무추진에 귀감이 될 만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시상제도다.
올해 1등 KT인상 대상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주도적 역할을 한 ‘5G 경쟁력 강화 TF’에 돌아갔다. 5G 경쟁력 강화 TF는 올해 4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성공한 후 네트워크 커버리지 확대와 5G 가입자 확산을 위해 8개월 동안 노력했다. 5G 경쟁력 강화 TF에게는 총 3억원이 증정됐다.
KT는 4개 TF에서 최우수상을, 5개 TF 및 그룹사에서 특별상을, 6개 TF 및 프로젝트그룹에서 혁신상을 각각 수여했다. 최우수상에는 각 3천만원, 특별상과 혁신상, 사회적가치기여상에는 각 1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구체적으로 사회적가치기여상은 '1등 워크숍 외부확산 TF'와 'DMZ 대성동 5G 빌리지 TF' 에게 돌아갔다. AI 분야에서는 기가지니를 만든 'AI 1등 TF’와 AI 영상보안솔루션의 성장을 일군 ‘그룹 기가아이즈 1등 TF’, AI로 기계소리를 분석하고 고장 여부를 판단하는 기가 사운드 닥터를 개발한 TF 등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관련기사
- KT, 아프리카 케냐서 ‘감염병 확산방지 플랫폼’ 출시2019.12.08
- KT-삼성전자, 5G 체험 공간 ‘일상이상’ 오픈2019.12.08
- KT “AI 스피커와 대화하고 경품 받으세요”2019.12.08
- KT, 차이나모바일과 5G 로밍·블록체인 시연2019.12.08
그룹사에서는 금융·IT분야의 성공적 진출로 750억원이 넘는 수주액을 달성한 KT DS와 창단 이래 최고 성적을 거둔KT 위즈 야구단이 수상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대한민국 통신역사와 함께해온 KT가 올해 세계 최초 5G 상용화라는 놀라운 업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 KT가 5G 기반의 AI 전문기업으로서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고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1등 KT인상 수상자들이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