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6일부터 2020년형 '그램 17' 예판

배터리 용량 향상, 힌지 노출 줄여 세로 길이 3mm 단축

홈&모바일입력 :2019/12/05 11:53

LG전자가 2020년형 그램 17을 출시하고 오는 6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LG전자가 2020년형 그램 17 예약판매를 오는 6일부터 시작한다. (사진=LG전자)

그램 17은 지난해 말 출시된 슬림 노트북이다. 15.6인치급 크기에 17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판매량도 올해 출시한 그램 노트북 중 25%를 차지했다.

2020년형 LG 그램 17(17Z90N)은 WQXGA(2560×1600) 디스플레이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화면부와 조작부를 연결해주는 힌지(접힘) 부위 노출을 최소화 하도록 설계하여, 2019년형 제품 대비 세로 길이가 3mm 줄었다.

배터리 용량은 기존 72와트시(Wh)에서 80와트시로 키우면서도 무게는 1,350g에 불과해 휴대성이 뛰어나다. 키보드의 우측 숫자키 배열을 기존 3열에서 일반 키보드와 동일한 4열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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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내장 그래픽칩셋 성능이 최대 2배 향상된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아이스레이크)를 탑재했다. 확장 슬롯을 이용해 저장장치와 메모리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출고가는 214만원.

LG전자는 LG 그램 17을 포함한 2020년형 그램 신제품 예약 판매를 오는 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행한다. 배터리 무상교환권, 8GB 메모리와 1TB SSD를 결합한 듀얼 업그레이드 패키지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