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장관 "취약층 에너지복지에 더욱 힘써달라"

"지자체·복지단체와 협조해 대상자 발굴 확대해야"

디지털경제입력 :2019/12/03 12:56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일 "국민의 필수 생활연료를 담당하고 있는 도시가스 업계가 올해도 차질 없이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동절기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달라"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이날 서울 강서구 소재 에너지복지 지원가구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원가구 내부의 단열·창호 교체 등 공사내역과 안전관리 상태 등을 살펴보고, 에너지바우처 사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의견을 청취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어 함께 참여한 사업 관계자에게는 "현장에서 에너지복지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지자체, 지역복지단체 등과 협조해 대상자 발굴과 홍보에 더욱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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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장관은 현장 방문 이후 도시가스 업계와 함께 강서구립 봉제산어르신복지센터를 방문해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한편, 산업부는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도시가스 업계와 함께 요금감면, 동절기 공급중단 유예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