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페이 의료 플랫폼, 첫해에 1억명 가입

'샹후바오', 의료비 P2P로 연결

인터넷입력 :2019/11/29 07:52

알리페이가 상호 원조 의료 플랫폼이라고 내세운 '샹후바오'가 운영 첫 해 1억명 이상의 고객을 끌어모았다고 최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질병에 관한 의료 비용을 충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라는 사람이 치료 비용이 없다는 소식 등을 올리면 회원들이 기부한 자금을 매칭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 플랫폼을 사용하는 이용자 3분의 2이상이 연간 10만위안(약 1천670만원) 미만을 벌고 있으며, 사용자의 약 3 분의 1은 중국 시골 출신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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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에 출시되었으며 갑상선 암, 유방암, 폐암, 치명적인 뇌 손상 등 100가지 질병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알리페이의 모회사 앤트파이낸셜 밍인 부사장은 "샹후바오가 중국의 사회 보장 및 프리미엄 건강 보험 회사가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 외에도 신뢰할 수있는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참가자들이 서로를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