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코아, 데이터레이크 문제 해법으로 데이터가상화 강조

컴퓨팅입력 :2019/11/28 17:39

데이터 비즈니스 전문 기업 엔코아(대표 이화식)는 2019 데이터 그랜드 컨퍼런스에 참가해 최신 IT 환경에서의 데이터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데이터 그랜드 컨퍼런스는 데이터 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매년 주관하는 행사다. 국내외 최신 데이터 기술과 솔루션, 활용 사례를 주로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7일 서울 용산 드래곤 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엔코아는 데이터 기술 트랙에서 '5G 시대, 데이터 관리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관리 방안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

엔코아 정철원 이사 [사진=엔코아]

발표를 진행한 엔코아 연구개발본부의 정철원 이사는 "최근 기업의 데이터 관리 환경은 복잡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전통적인 RDBM의 클라우드 전환, 오픈 소스 DBMS 전환, 특정 영역에서의 NoSQL 적용 등의 이슈가 있고, 고객의 요구 사항 측면에서는 저비용 구축,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지원,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에 따른 신속한 대응 등 데이터 활용에 대한 이슈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변화속에서 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기업의 데이터 관리 체계는 데이터 관리 정책, 데이터 현행화 및 자산화, 기반 시스템 구축이라는 3가지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되어야 한다"며 "특히, IT환경 변화에 따라 기업의 데이터 관리 대상도 변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빅데이터 영역, 비관계형 데이터 표준화와 비정형 데이터 품질 기준 등이 데이터 관리 대상에 포함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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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IT환경에서 최근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데이터 레이크 구축을 언급하고 데이터 레이크 구축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데이터 가상화로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가상화는 원천 데이터의 실시간 통합을 위한 최적의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엔코아는 구축 기간을 단축하고 최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효율적인 데이터 가상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코아 측은 최근 데이터 컨설팅과 엔드투엔드 데이터 관리 솔루션 '데이터웨어(DATAWARE)'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데이터 가상화 솔루션은 이에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