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지난달 2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지식재산 전문가 연례행사(IPBC) 아시아 2019'에서 대학/연구·개발 분야 아시아 최고 지식재산 리더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IPBC 아시아는 세계 지식재산 전문가들이 모여 개최하는 연례행사로 다양한 지식재산 관련 이슈를 주제로 열린다.
올해는 ▲자동차 ▲전자 ▲의료 및 생명공학 ▲대학/연구·개발 기관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 ▲반도체 ▲산업 ▲이동통신 ▲지식재산 거래 ▲개인 ▲팀 등 11개의 분야에서 획기적인 지식재산 전략 및 경영을 통해 최고의 지적 재산 가치를 창출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시상이 이뤄졌다.
KAIST는 지적 재산권 거래 및 라이센싱을 통해 지적 재산권 가치를 크게 높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활발한 대학 특허권자로 부상한 공을 인정받았다.
최경철 KAIST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KAIST의 혁신적인 연구역량이 지식재산 및 기술사업화 가치 창출로 이어졌음을 입증했다"며 "글로벌가치창출 선도대학이란 비전을 완성할 수 있도록 더욱 전략적인 핵심 지식재산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AIST는 지난해 총 4억5천만원의 특허기술 경상 로열티를 받아 특허청이 선정한 2019년 기술이전 우수기관 경상 로열티 부분 대학 1위에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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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상용화 기술은 방송 표준특허인 고급 비디오 코딩 및 고효율 비디오 코딩 동영상 압축기술이다. 현재 표준특허로 등록된 기술은 모두 44건에 달하며, 약 26억원의 기술료 수익을 창출했다.
KAIST는 앞으로 5G(5세대 이동통신 기술) 및 와이파이 등의 표준특허 창출을 통해 10년 이내에 100억원 이상의 표준 기술료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