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상위 1% 기업이 전체 매출의 95%를 차지했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바일 시장 분석업체 센서타워의 보고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발생한 모바일게임 매출 총액은 163억 달러(약 19조1천200억원)였다.
이중 매출 상위 1%에 속한 기업이 올린 매출은 전체 매출의 약 95%에 달하는 155억 달러(약 18조 1천900억원)였다. 상위 1%를 제외한 나머지 기업의 평균 매출은 약 1만8천100달러(약 2천123만원)다.
특히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아시아 지역 게임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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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분기에 텐센트는 20억 달러(약 2조 3천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넷이즈가 7천430만 달러(약 871억 7천만원),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가 5천30만 달러(약 59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와 함께 3분기 모바일게임 다운로드 수는 약 91억 건이었으며 이중 상위 1%가 전체 다운로드 수의 82%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