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모바일 MMORPG 사이에 출사표를 던지며 화제를 모았던 엑소스히어로즈가 시장에 인상적인 데뷔를 마쳤다.
라인게임즈가 지난 21일 출시한 모바일 수집형 RPG 엑소스히어로즈는 구글플레에 스토어 매출순위 5위(25일 오전 기준)에 올랐다.
엑소스히어로즈는 브랜뉴보이 및 엑소스사가 등 특색 있는 게임으로 잘 알려진 우주가 개발한 게임으로 세계관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비롯해 PvP와 레이드, 미니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200여 종의 캐릭터를 수집, 육성할 수 있다.
또한 단순히 메뉴를 터치하며 반복적인 작업을 진행하는 기존 모바일 수집형 RPG와 달리 캐릭터로 필드 곳곳을 누비는 요소를 더해 단조로움을 덜어낸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시각효과를 극대화한 게임 내 그래픽과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직과 게임 작곡가로 잘 알려진 ESTi가 참가한 게임 O.S.T. 역시 이용자의 좋은 반응을 이끄는 요소다.
이용자 반응을 빠르게 반영하는 라인게임즈의 운영도 엑소스히어로즈 이용자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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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는 초반 성장 편차를 과도하게 벌릴 수 있다는 이용자의 지적을 받아들여 엑소스히어로즈 출시 하루만인 지난 22일 게임 내 주요 성장 시스템인 한계돌파 시스템을 삭제했다.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결정이다.
라인게임즈는 공지를 통해 "준비한 시스템의 삭제라는 결정은 굉장히 마음 아픈 부분이지만 향후 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함임을 양해 부탁한다"라며 "이용자가 즐겁게 게임을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과 관심에 항상 귀 기울이며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