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노인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체결

제주 빌레나무 활용 일자리 창출…보건복지부-발전5사 협약

디지털경제입력 :2019/11/24 13:34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 세 번째),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 두 번째)과 발전5사 사장들이 노인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 세 번째),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 두 번째)과 발전5사 사장들이 노인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대표 박일준)는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보건복지부-발전 5사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와 발전 5사가 협력해 실내 공기질 개선 효과가 있는 제주도 자생식물 ‘빌레나무’ 재배 및 보급을 통한 노인일자리 창출과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보건복지부는 환경과 노인일자리 연계모델의 개발 및 보급, 정책지원을 수행한다. 동서발전을 비롯한 발전5사는 제주 빌레나무의 구입 지원 및 교육시설 등 취약계층에 이를 보급하는 역할을 한다.

동서발전은 2021년까지 2단계에 걸쳐 5개 사업장 주변지역 초등학교 교실에 빌레나무를 지원, 발전소주변지역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고 교육 복지 증진 및 노인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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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관계자는 “일자리와 환경이라는 두 가지 사회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생식물을 이용한다는 장점도 있다”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이번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다문화 여성 강사양성을 통한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창출 지원, 정기적인 발전소주변지역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일자리와 환경 분야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