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시와 손잡고 오륙도 해파랑길 관광안내소에 '5G VR 관광 홍보관'을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5G VR 관광 홍보관'은 360도 VR 실시간 스트리밍 등 5G 기반 실감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방문객은 실내에 마련된 3D 시뮬레이터 보트를 타고 부산의 바다를 체험할 수 있고, VR기기를 쓰고 부산시 대표 축제와 볼거리를 관람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오륙도 해파랑길 관광안내소를 비롯해 시청자 미디어센터, 부산시청 민원실 등 부산 시내 등 5곳에 실감 미디어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부산 시청자 미디어센터에는 '대화면 Live' 공연장이 들어섰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4K 프로젝터를 이용해 3면의 스크린과 바닥까지 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몰입형 공연장을 구현했다.
부산시청 민원실, 부산남구청 민원실, 부산남구보건소에서는 'VR 웰니스’ 체험관이 운영된다. VR과 센서, AI 플랫폼을 활용해 체험객들의 뇌파와 심박을 측정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건강을 관리해준다.
관련기사
- SKT, 5G 네트워크 설계에 3D 지도 활용2019.11.22
- SKT, ICT 활용한 도로공사 실증 성공2019.11.22
- SKT, 골드번호 5천개 공개 추첨2019.11.22
- SKT, SK그룹사와 미얀마에 쿡스토브 보급2019.11.22
이상범 SK텔레콤 미디어랩스장은 "5G VR 관광 홍보관은 5G 미디어기술이 관광산업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결과물”이라며 “향후 지자체들과의 협력을 확대, 지역 간 ICT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2018년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5G 기반 인터렉티브 실감 미디어 기술 개발 및 실증 과제’ 대상 지자체로 선정된 이후 SK텔레콤·SK브로드밴드 컨소시엄과 실증사업을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