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퀄컴이 내년 글로벌 5G 스마트폰 판매량을 1억7천500만~2억2천500만 대로 전망하며 5G 도입 속도가 4G보다 빠를 것으로 내다봤다.
퀄컴은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퀄컴 애널리스트데이 2019'를 열고 향후 5G 시장에 대해 이같이 전망했다고 미국 지디넷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퀄컴은 2020년 5G 스마트폰 판매량이 1억7500만~2억2500만 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21년에는 4억5000만 대 이상이 판매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퀄컴은 5G 도입 속도가 4G보다 빠를 것으로 예상하며, 그 이유를 중국시장의 5G 상용화와 여러 계층에서 작동하는 칩셋 등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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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 퀄컴 사장은 이 날 2020년 주요 국가 대도시 권에서 5G 기기를 광범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며, 2021년에는 개발도상국까지 확산될 것으로 예상했다.
퀄컴은 5G 기술이 전 세계로 확장됨에 따라 퀄컴이 인접 시장을 어떻게 타겟팅할 것인지 설명하며, IoT, 컴퓨팅, 엣지 컴퓨팅, 클라우드가 퀄컴의 핵심 시장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