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댑, 10여 개 게임사와 블록체인 게임 출시 맞손

게임 간 NFT 아이템 교환 가능한 거래소 설립도 추진

컴퓨팅입력 :2019/11/19 13:37    수정: 2019/11/19 13:41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 개발 업체 플레이댑은 지난 14일부터 나흘간 부산에서 진행된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에서 이꼬르, 아름게임즈 등 10여 개 회사와 블록체인 게임 비즈니스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플레이댑은 이번 협력을 토대로 기존 인기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입혀 블록체인 버전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플레이댑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꼬르는 2015년 출시한 방치형 RPG ‘오늘도 환생’으로 글로벌 누적 2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개발사로, 2018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게임 부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바 있다.

아름게임즈는 SNG ‘판타지타운’으로 2016 차세대 게임 콘텐츠에 선정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는 2017 모바일 게임 스타 어워즈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사 플레이댑이 지난 9월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전략 발표회를 개최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플레이댑은 파트너 업체들의 게임을 플랫폼 위에 올려, 게임 간 아이템 연동 및 이용자 간 아이템 거래가 가능한 '대체불가능토큰(NFT) 아이템 거래소’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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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플레이댑은 플랫폼 위에서 자체 개발 블록체인 게임 크립토도저와 도저버드를 서비스하고 있다. 크립토도저와 도저버드는 별개의 게임이지만 아이템 교환이 가능하다.

최성원 플레이댑 전략총괄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놓고 선도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