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이용자가 발음을 잘못 발음했을 때 어떤 부분이 틀렸는지 짚어 교정해주는 검색 기능을 시범 운영한다.
구글은 14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에 '쿼카(quokka)를 어떻게 발음하실 건가요? 검색으로 연습해보세요'란 글을 올려 새 기능을 소개했다.
가령 구글 검색란에 영어로 'how to pronounce quokka(쿼카를 어떻게 발음하나)'를 입력하면, 관련 서비스가 상단에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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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가 글자로 표시된 발음기호를 본 후 'practice(연습)' 단추를 눌러 마이크에 대고 발음하면, 구글은 머신러닝 기능을 통해 발화를 분석한다. 이후 맞게 발음됐는지, 어느 부분이 틀렸는지 피드백을 준다.
해당 기능은 미국식 영어 발음에 한해 먼저 출시됐으며, 이후 스페인어로도 서비스 될 전망이다. 아직까지 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