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오는 12월 1일 열리는 'RSNA 2019(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1915년 처음 시작한 RSNA는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하는 북미 최대 영상의학회다. 매년 5만 5000여 명의 학계 및 업계 관계자들이 모인다. 올해가 105회째다. 올해도 세계의 많은 영상의학 전문의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 트렌드를 파악하고 부스 전시를 통해 다양한 의료 영상 시스템 등에 대한 정보를 얻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RSNA AI 쇼케이스 전시는 작년보다 더 큰 규모의 공간(North Hall Level 2)에서 열린다. 의료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는 AI 실사례를 소개하는 AI 쇼케이스 발표도 30건 이상 진행된다.
행사에서 루닛은 7개 최신 연구 초록을 발표한다. 연구 초록에는 루닛 AI 기반 솔루션의 주요 임상 연구 결과 및 기흉, 결핵 등 흉부 이상 검출과 유방촬영술의 AI 기반 분석 연구가 포함됐다.
세계적 의료 AI 기술을 가진 루닛은 검증된 증거 기반의 연구를 위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회에 지속적으로 논문을 제출, 채택되고 있다.
연구 초록 발표에 이어 3일 오전 10시 30분(현지 시간)에 진행되는 'AI Theater' 발표 섹션에는 서범석 루닛 대표가 빠르고 정확한 흉부 엑스레이, 유방촬영술을 위한 '루닛 AI 솔루션'과 지속적으로 연구 중인 영상 기반 바이오마커에 대한 현장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AI를 활용한 의료용 이미지 분석이 영상의학 전문의들의 작업 방식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공유할 예정”이라며 “특히 세계적으로 영상 진단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판독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루닛의 솔루션은 폐 질환과 유방암의 검출에서 97~99%의 뛰어난 정확도를 보여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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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대표는 "AI를 활용해 의사와 환자 모두의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영상의학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사 기간 동안 운영하는 부스에는 루닛의 흉부 엑스레이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Lunit INSIGHT CXR)'의 최신 버전 및 유방촬영술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Lunit INSIGHT MMG)'을 체험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