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 올인원 자율 인프라 ‘델 EMC 파워원’ 공개

컴퓨팅입력 :2019/11/14 12:35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대표 김경진)는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배치와 관리, 유지보수를 자동화하는 올인원(All-in-One) 자율 인프라 ‘델 EMC 파워원(Dell EMC PowerOne)’을 14일 공개했다.

델 EMC 파워원 시스템은 IT 담당자가 반복적인 단순 업무에서 벗어나 전략적인 서비스 개발 등 보다 중요한 비즈니스 목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시스템은 내장형 지능 엔진을 통해 수천개의 작업을 자동화하고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즉시 가용한 리소스들을 제공한다. 쿠버네티스(Kubernetes)의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와 앤서블(Ansible) 워크플로우를 활용해 컴포넌트 구성과 프로비저닝을 자동화했으며, 서비스형 데이터센터(datacenter-as-a-service)를 구현한다.

델 EMC 파워원 컴포넌트.

델은 코드형 인프라(Infrastructure as Code)라는 단일 시스템 레벨의 API를 제공해 사용자가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특화된 리소스 풀을 직접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API는 서비스 포털과 같은 기존의 툴과 연동하여 프로그래밍 가능한 IT 인프라 운영이 가능하다.

기업들은 이를 통해 몇 번의 클릭만으로 워크로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VM웨어 클러스터를 생성할 수 있다.

델 EMC 파워원은 빠른 설치와 구성을 위한 ‘런치 어시스트(Launch Assist)’를 지원한다. VM웨어 인증 디자인(VMware Validated Designs)과 다양한 고객 사례를 바탕으로 설계된 워크플로우가 내장돼 있어 설치는 물론, 하드웨어와 VM웨어 클러스터 구성까지 자동화하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라이프사이클 어시스트(Lifecycle Assist)’를 활용해 모듈형 시스템 업데이트와 인증을 자동화해 운영에 관한 일상적인 업무와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단순화시켰다. 하드웨어와 펌웨어 세팅을 실시간 확인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익스펜션 어시스트(Expansion Assist)는 비즈니스 요구에 맞는 인프라 구현을 위한 기능으로 용량과 자원의 추가, 제거, 할당을 위한 자동화된 프로비저닝과 스케일링을 지원하며, 기업고객의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배치하고 운영할 수 있다.

델 EMC 파워원 자율 인프라 시스템은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데이터보호 솔루션 등 델 테크놀로지스의 인프라 제품군과 클라우드 관리 툴셋을 통합한 올인원 인프라다. 시스템의 배치와 관리, 유지보수에 필요한 수많은 단계의 작업들을 자동화할 수 있다.

새로운 델 EMC 파워원 자율 인프라 시스템의 온보드 어플라이언스인 ‘델 EMC 파워원 컨트롤러’는 자동화 엔진을 담당한다 쿠버네티스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와 앤서블(Ansible) 워크플로우를 활용해 컴포넌트 구성과 각 컴포넌트에 대한 프로비저닝과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자동화한다.

모듈형 서버인 ‘델 EMC 파워엣지 MX’는 마이크로프로세서, 차세대 스토리지 등 여러 세대의 기술을 동시에 지원한다. 파워엣지 MX를 탑재한 ‘델 EMC 파워원’은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자원을 할당할 수 있는 키네틱 인프라(Kinetic Infrastructure)를 구현한다.

파워스위치가 장착된 ‘델 EMC 파워원’은 네트워크를 가상화하고 스위치 하드웨어를 자동화해서 복잡성을 낮추는 동시에 VM웨어 워크로드를 자동으로 프로비저닝 할 수 있다.

델 EMC 파워맥스는 하이엔드 스토리지로 간편한 운영 방식과 엔드-투-엔드 NVMe 등 스토리지 신기술이 적용됐다. 자동화된 스토리지 프로비저닝과 조닝(zoning)을 통해 새로운 자원이 추가되었을 때 다이나믹한 클러스터 확장이 가능하다.

데이터보호 솔루션인 델 EMC ‘파워프로텍트’를 활용해 데이터의 급증과 거버넌스 요구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전통적인 백업이나 재해복구 하드웨어뿐 아니라, 클라우드와 연계된 데이터보호 스토리지, 통합 어플라이언스, 그리고 소프트웨어 정의 기반 솔루션을 포함한다.

델 EMC 파워원 자율 인프라는 ‘델 테크놀로지스 클라우드’를 지원하는 인증 디자인으로 설계되었으며, VM웨어의 ‘v리얼라이즈(vRealize)’ 등 클라우드 관리 툴셋에도 쉽게 통합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프라이빗 클라우드부터 퍼블릭 클라우드, 엣지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인프라 운영을 수행할 수 있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보다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

관련기사

김경진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델 EMC 파워원 자율 인프라 시스템은 기업 IT 인프라 관리를 자동화함으로써 IT 관리자들의 단순 업무는 최소화하고 보다 본질적인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고 말하며 “델 EMC 파워원 자율 인프라 시스템은 기업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역동적인 도약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델 EMC 파워원’ 올인원 시스템을 오는 22일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