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 원더플레이스 제품 당일 배송 위한 MOU

당일 배송 전문 온라인 몰 구축 계획

중기/벤처입력 :2019/11/14 11:29

물류 서비스 ‘부릉’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는 패션 브랜드 원더플레이스의 온라인 판매 상품을 주문 당일 배송 해주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원더플레이스는 다양한 패션과 라이프 스타일을 담은 오프라인 편집숍을 운영하는 브랜드다. 보유하고 있는 8개 PB(자체 브랜드), 신진 디자이너의 패션 상품 등을 판매한다.

메쉬코리아는 패션 기업 원더플레이스와 최근 서울 홍대 원더플레이스 매장에서 관련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메쉬코리아는 원더플레이스의 온라인 주문 상품을 당일 배송 하는 것뿐 아니라 향후 ‘원더딜리’라는 신규 배송 서비스를 구축해 당일 배송 전문 온라인 몰을 열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양사의 배송 API 연동 작업을 진행하고, 내년 5월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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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플레이스 한인자 온라인사업본부장은 “원더플레이스는 1020세대뿐만 아니라, 2030세대까지 아우르는 온오프라인 전문 패션 브랜드로 패션시장에서 소비자의의 배송 니즈를 빠르게 파악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패션업계 최초로 옴니채널로의 입지를 다지고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메쉬코리아 김희종 사업본부장은 “배송 카테고리가 확장되면서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분야에도 당일 배송 수요가 늘고 있다”며 “원더플레이스의 다양한 상품을 단순히 배송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원더딜리’ 서비스로 확장해 패션 브랜드도 당일 배송 서비스라는 성공 공식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