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중국 남경대 복수학위 ‘한중지연(韓中之緣)’ 학술제 열어

디지털경제입력 :2019/11/11 16:52

한인희 건국대 교수가 난징대학에서 복수학위 과정을 듣는 학생들에게 '중국연구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한인희 건국대 교수가 난징대학에서 복수학위 과정을 듣는 학생들에게 '중국연구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건국대학교는 중국 난징대학에서 복수학위 과정을 이수하는 파견학생 20명이 최근 난징 시엔린캠퍼스에서 ‘한국과 중국의 인연(韓中之緣)’ 학술제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학술제는 한국과 지리적,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의 사회, 경제에 대한 이해와 두 국가 관계에 대해 심도 있는 연구를 목적으로 지난해 11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학술제에는 난징대학 국제무역학과와 조선어학과 등 난징대와 건국대 학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개팀 8명의 학생들은 ‘한중시문학비교’ ‘K-Pop과 중국오락시장의 관계’ ‘한중면세점비교연구’ ‘중국예술시장의 변화’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했다.

건국대는 중국 난징대학과 2011년 복수학위 프로그램 협정을 체결, 현재까지 53명의 학생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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