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대표 박일준)은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등 새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성을 위한 기반 소프트웨어(SW)를 국산 SW로 선정하고 적용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지난 7월 국내 ERP솔루션 업체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과 계약을 체결하고 더존비즈온 ERP솔루션을 토대로 동서발전 업무프로세스에 특화된 사용자 중심 ERP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동서발전이 도입한 SW는 알티베이스(대표 장재웅)의 알티베이스HDB, 티맥스(대표 김동철)의 웹투비, 제우스 등으로 ERP 시스템을 구성하는 모든 분야에 국산 SW를 적용한 첫 사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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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관계자는 “ERP솔루션 외에도 인메모리 DBMS 등 ERP 시스템을 구성하는 기반 SW 역시 국내 우수 제품을 적용했다”며 “국내 SW 기업에 공공 부문 초기 판로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SW산업 진흥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9월 사내공모를 통해 새 ERP 시스템 명칭을 ‘한국동서발전(KEWP)의 비전(Vision)과 혁신(Innovation) 의지를 담은 시스템’이라는 뜻을 가진 ‘큐비스(KEWVIS·KEWP Vision Innovation system)’로 정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