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애플리케이션 개발 경진대회 0(영)과 함께 하는 스마틴 앱 챌린지(이하 STAC) 2019 시상식이 8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진행됐다.
SK텔레콤과 SK플래닛,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STAC 2019는 청소년 ICT 인재 발굴 프로젝트로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675개 학교 ▲2천895개 팀 ▲1만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자신만의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개발한 바 있다. 또한 지금까지 330개의 애플리케이션이 상용화 되어 시장에 출시되기도 했다.
STAC 2019는 지난 4월 20일부터 각 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순회 설명회를 시작으로 지난 6개월간 예선, 본선, 결선이 진행됐다.올해는 ▲생활정보 ▲엔터테인먼트 ▲미래산업 등 총 3개 부문에 ▲79개 학교 ▲318개팀이 참가했다. 총 참가인원은 1천143명이다.
각 부문별 대상은 미림여자정보과학고의 도너츠(생활정보 부문), 한세사이버보안고의 슬랩잇(엔터테인먼트 부문), 한국디지털미디어고의 스마트싸이클(미래산업부문)이 수상했다.
도너츠는 유기동물에 대한 후원증가를 목표로 개발된 앱으로 유기동물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이를 보여주는 애플리케이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슬랩잇은 화려한 이펙트가 눈길을 끄는 캐주얼 아케이드 게임이며 스마트싸이클은 분리수거에 대한 각종 정보를 음성으로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밖에 각 부문별 총 18개 애플리케이션에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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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500만 원, 최우수상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입상자에게는 해외 연수 기회와 창업과 취업에 대한 교욱 및 멘토링이 제공된다.
SK플래닛 노익균 지속경영그룹장은 "청소년 개발자들의 참여가 매년 늘어나 STAC이 더욱 수준 높은 경진대회로 발전하고 있다"며 "뛰어난 능력을 가진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