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학회 추계학술대회 13일 개최...논문 100여편 발표

과학기술회관에서...15개 기획 세션 마련

컴퓨팅입력 :2019/11/08 15:18

한국IT서비스학회(회장 최정일 숭실대 교수)는 오는 13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공동창조를 위한 IT 협력 생태계'를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상문 네브라스카대 링컨캠퍼스 석좌교수(University of Nebraska-Lincoln)가 '이노베이션 5.0'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100여편의 논문 및 사례가 발표된다.

총 15개 기획 세션 과 튜토리얼을 마련했다.

▲직장인 석박사과정을 위한 산학연계 학위과정 주제발굴 콜로키엄 ▲KB 금융, 삼성, LG 등 유수기업 주요 이슈인 시퀀스 데이터를 위한 인공지능 및 딥러닝 실습 ▲공공기관 혁신과 사회적 가치 구현 우수 사례 ▲AI와 MR(혼합현실), 자연어처리, 빅데이터 등 최신 에듀테크 기술 적용 사례 및 글로벌 트렌드와 국가 R&D 정책 방향을 살펴보고 토론하는 에듀테크 세션을 준비했다.

또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복지 및 의료 이슈를 다루는 사회보장 정보화 활용 현황 및 전망 ▲에너지 분야를 선도하는 동서발전의 IT기술을 이용한 발전소 ▲자율주행 자동차 도입의 초석이 되는 교통서비스 진화와 혁신 세션이 마련됐다.

특히 AI와 빅데이터가 주도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 빅데이터 플래그쉽 사례로 구성한 'NIA 데이터 활용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금융기관 빅데이터 사례인 '빅데이터와 금융', SAP 코리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삼성 SDS의 'AI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 '미디어 트랜스포메이션' 세션 등이 기획됐다.

또 LH토지주택공사는 새로운 도시 가치 창출을 위한 미래 비전과 전략을 담은 '스마트 시티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스마트 공장 구축 사례로 구성한 '스마트 팩토리' 세션도 선보인다.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정보보호와 보안을 다룰 '보안 GRC'와 '블록체인 인증' 세션도 준비됐다.

우수 경영평가를 받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한 '공공기관 혁신과 사회적 가치 구현 우수 사례'와 '사회보장 정보화 활용 현황 및 전망'이라는 세션을 기획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회보장정보원,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이 참여한다.

관련기사

학술연구 세션에서는 빅데이터, 데이터사이언스, 인공지능, 머신러닝, 블록체인, 정보보호, 스마트-X, 전자상거래와 SNS 등 IT 서비스기술 발전과 활용 방안에 대한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대학생 논문과 작품 경진대회를 개최, 참신하고 역동감 있는 포스터와 논문 발표가 준비됐다.

최정일 학회장은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이라고 할 수 있는 공동창조(co-creation)을 선도하는 데 있어 IT 서비스 산업의 역할과 성장전략을 살펴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정일 한국IT서비스학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