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코리아가 오는 11일부터 국내 시장에 모델 3를 인도한다.
테슬라코리아는 우선 서울 강서 서비스센터와 청담스토어 등에서 소규모로 모델 3 인도를 진행한다.
테슬라코리아는 오는 22일에 모델 3 차량 인도를 기념하는 행사를 연다. 행사 장소는 경기도 과천 일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도 신규 차량 인도를 진행한다.
테슬라 본사 인증 커뮤니티인 ‘한국테슬라오너스클럽(TOC)’는 22일 모델 3 인도 행사에 별도로 자체 텐트를 마련하고, 새롭게 모델 3를 인도받는 고객들을 위한 안내를 돕는다. 특히 테슬라 오너들이 지켜야 할 충전 매너 캠페인도 신규 오너들에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달 국내에 인도되는 모델 3의 차량 물량 대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테슬라코리아도 회사 정책 상 차량 인도대수에 대해 알리지 않고 있다. 모델 3의 월별 판매는 정부나 민간 기관 등록대수 통계를 통해 확인될 전망이다.
모델 3는 국내 시장에서 후륜구동(RWD)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 4륜구동(AWD) 롱레인지, 4륜구동(AWD) 퍼포먼스 등으로 트림이 나눠져 판매된다.
모델 3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의 국내 공인 주행거리는 352km, 롱레인지는 446km, 퍼포먼스는 415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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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혜택 가격을 제외한 모델 3 국내 판매가격은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 5천369만원, 롱레인지 6천369만원, 퍼포먼스 7천369만원이다. 올해 모델 3를 인도받는 고객들은 국고보조금 900만원과 각 지자체별 추가 보조금 혜택을 받는다.
한편 테슬라코리아는 한 때 모델 3 구매 고객 대상으로 차데모 호환 충전 어댑터를 제공하기로 했지만, 최근 이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코리아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아직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