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과 IBK기업은행이 대환 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금융위원회에서 두 은행의 지정대리인으로 선정한 핀테크 '피노텍'과 협업을 통해 이뤄진다.
은행 창구에서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의 대출 상환금을 조회할 수 있고 상환도 실시간으로 가능하다. 만약 우리은행에서 기업은행의 대출 상품으로 갈아탈 경우 기업은행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피노텍의 대환 대출 플랫폼을 기반으로 상환금 정보가 이동되며, 고객은 발급된 가상계좌를 통해 대출을 상환하게 된다.
![](https://image.zdnet.co.kr/2019/11/06/kunst_zOwH36AnnBv8wy.jpg)
현재는 두 은행의 창구에서만 대환 대출을 할 수 있으며 취급 대출 종류는 신용대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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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은행 확대와 더불어 대환 가능한 대출 종류, 거래 채널도 될 예정이다.
지정대리인 제도는 금융회사가 핀테크 기업에게 예금, 대출 심사 등 금융회사의 고유 업무를 위탁해 핀테크 기업이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출시하고 최대 2년 동안 시범 운영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