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기업 NSHC(대표 허영일)는 스위스 인공지능(AI) 보안 플랫폼 회사 하이테크브릿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AI 기반 웹 보안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하이테크 브릿지는 지난 2007년 설립된 보안 컨설팅 회사로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두고 있다. 2012년 AI 머신러닝 기반의 웹 테스트 서비스를 출시했다. 회사가 소유하고 운영하는 글로벌 등록 상표로 '이뮤니웹'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머신러닝을 활용해 AI로 취약점 스캐닝을 자동화한다.
양사는 한국, 싱가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자동화된 웹 진단 서비스 '이뮤니웹 온디맨드'와 클라우드내의 고객 자산 보안 영역을 가시화하는 서비스 '이뮤니웹 디스커버리'를 제공한다. 이용이 쉬운 웹 콘솔을 통해 자동화된 방식으로 웹과 API의 보안 취약점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윤선희 NSHC 글로벌 사업팀 부장은 “AI 기반의 자동화로 기존 인력 중심 방식 대비 2.4배 더 많은 항목을 점검하고 3배 정도 빠르게 작업을 할 수 있다"며 "오탐 가능성도 차단해 보안 점검 인력이 충분하지 않은 기업들에게 큰 환영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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